비와호는 시가현에 있는 일본 최대의 호수로 호수 주변을 끼고 다양한 호텔들이 즐비하다. 대부분의 숙소에서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온천시설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호수 서쪽 지역의 오고토 온천이 인기가 많은 온천 지역이다. 이곳에는 작은 료칸과 호텔 등 어디를 택하든 잘 갖춰진 목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비와호, 볼거리

나가하마 성은 비와호가 내려다보이는 봉건 영주의 요새로 내부에 매력적인 박물관을 품고 있는 유서 깊은 성이다. 나가하마 성은 봉건 영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577년 축성한 곳으로 1615년 파괴되었고 일부 자재는 히코네성 건축에 사용되었다. 남은 부분은 성터로 남아있다가 1983년 재건축 되었다. 나가하마 성의 꼭대기에서는 비와호의 멋진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히코네 성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잘 보존된 고성이다. 비와호의 아름다운 전망이 돋보이는 성으로 아직까지도 처음 지었을 때와 거의 흡사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히코네 성은 일본 전역에서 주요 아성이 원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 다섯 곳밖에 안 되는 성 중 하나에 속하며 일본 국보로 등재되어 있다.

얀마 뮤지엄은 상호작용을 하는 인터랙티브 시설로써 재미와 유쾌함을 선사하는 곳이다. 얀마는 일본 최대 규모의 농업, 건설, 레저용 중장비를 제조하는 업체이며,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창립자의 고향인 이곳 나가하마에 체험 박물관을 건립했다.

신들의 섬으로 불리는 지쿠부시마 섬은 비와호 북부 기슭 근처에 있는 섬이다. 섬 안에는 1,300년의 역사를 가진 호곤지 사원이 있으며 이 사원에서는 한 해의 소원을 빌 수 있는 다루마 인형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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