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수능 본 기념으로 대만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패키지여행이지만 비교적 자유시간도 많고 일정도 빡빡하지 않아서 굉장히 여유있는 여행이었습니다. 노쇼핑이라 부담도 없었고 음식도 맛있었고 날씨도 늦가을에서 초겨울날씨라 여행다니기에 딱 좋았어요. 대만여행은 겨울에 가는거 강추합니다. 호텔이 시내에 있어서 까르푸랑 시먼딩까지 도보로 편하게 다녀올수 있어서 망고빙수랑 버블티맛집등도 쉽게 이용가능해서 마치 자유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어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소소한 힐링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가오슝 3박4일 자유여행중 가장 인상 깊은 곳은 치진섬에서 22도 날씨에 약간 뜨거운 검은 모래밭서 30분 잠깐이지만 맨발 걷기이며, 다음으로 연지담 호수와 주변 경관에 매혹됨 이었습니다.

부모님,큰집 두 식구가 다녀오셨습니다. 첫날에는 숙소에서 벌레가 나오고 둘째날에는 냄새가 너무 이상했다고 하네요. 여행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으나 숙소가 하자가 있었습니다. 원래 5성급 노쇼핑 노팁으로 하려고 했으나 인원 부족으로 변경했고 마사지 비용 따로 낸거 생각 하면 좀 더 비싼 패키지가 나은거 같습니다. 다음외국 여행패키지는 무조건 5성급으로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