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내용도 알차고 참 즐거웠습니다

처음으로 떠난 어릴적 친구들과의 기차여행 설레어 잠까지 설치고 청량리역 도착 친구들 하나 둘 모여들어 기차에 탑승하니 정시에 출발하여 1시간 좀 넘으니 제천에 도착 역앞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버스가 유치원생 등하교 하는차라 좀 실망했지만) 탑승하고 간간히 기사님의 지역 설명과 빠른 이동으로 경치가 멋지고 아름다운 담양지역 관광하고 영주 부석사로 이동 단풍이 제대로 울긋불긋 노랗고 빨갛게 물드린 부석사의 아름다움을 끝으로 영주역에서 기차타고 청량리로 잘 돌아왔습니다.. 덕분에 단풍놀이 제대로 잘 하고 왔어요 고마워요...^^

단풍이 붉게 물든 완연한 가을 날은 아니었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을을 온전히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알찬 여행 이었습니다. 은행나무 수놓아진 저수지와 역사깊은 청인약방, 산막이길 유람선과 트랙킹, 속시원한 폭포까지 당일치기 여행으 매력을 재대로 느꼈습니다. 국내 당일치기 패키지 여행은 처음 이었는데 또 가고 싶어서 다른 여행들에 눈이 가더군요. 숙박을 하는 여행이 아닌 라이트한 매력이 있더라구요. 다음에 또 갈래요!!

공휴일이라 가는 길이 막혀서 힘들었지만 도착해서는 재미있게 잘 돌아다닐 수 있어 좋았어요. 가이드님도 화이팅이 넘치셔서 더 즐거웠어요. 약술 담근 병이 넘 이뻐서 잘 장식해 두고 있답니다 ㅎㅎ

좋습니다 45인승 버스지만 오래된 버스는 아니고요 깨끗하네요 편하지는 않지만 다닐만 했어요 스케줄이 살짝 빡센느낌 이지만 또 한군데를 빼면 안될꺼 같긴해요

간만에 콧바람 좀 쐐볼까 하고 찾아보다가 '보령 천북굴구이 여행(당일 버스 투어)'을 발견!! 이 여행사를 예약한 이유는 일단 출발시간(시청 기준 아침 8시 30분)이 다른 여행사보다 빠르지 않고, 굴 먹는 시간도 넉넉하고, 관광 일정도 2곳이나 있어서 선택했어요. 아! 그리고 첫 번째 일정이 바로 점심으로 굴 먹으러 가서 너무 좋았어요ㅎ 제가 여행한 날에는 비가 왔는데, 투어 먼저하고 굴 먹으러 갔으면 기운 다 빠졌을 것 같아요. 굴 맛나게 실컷 먹고, 나머지 투어 일정 소화하니깐 비가 와도 신나고 바람이 불어도 신나더라고요. ㅎㅎ역시 금강산도 식후경!!! ㅎㅎ 저는 이번 여행에 친구, 엄마, 엄마 친구 ㅋㅋ 이렇게 4명이서 다녀왔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ㅎ 가족끼리 친구끼리 지인끼리 회사 동료끼리~~ 모두 추천합니다ㅎ 굴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 모여~~~♡ 굴만 먹어도 성공한 여행? 진짜 지금 가야 해요. 굴이 1~2월에 가장 맛있다고 하던데.....진짜 역대급이였어요. 한개 안 비리고 물리지도 않아요! 4명이서 굴찜 큰 거 1개, 굴밥 2개, 칼국수 1개, 맥주 1병 8만 9천 원 나왔어요 (진짜 배터지게 먹음) 충성수영성 날씨 좋을 때 가면 인생샷 찍기 좋을 듯!! 비 오는 날에도 이쁘긴 하더라고요 예당호출렁다리.... 솔직이 그냥 다리ㅋ기념삼아서 건너갔다 왔어요. 다리 건너기 전에 예당호수 카페가 있어서 티타임 가졌어요! 커피 차 케익 다 맛있더라구요 추천합니다 여행 중간중간 가이드님께서 문자 안내도 해주셔서 편하게 여행 다녀왔어요!!

이날 비가와서 좀 힘들었지만 좋았어요 천북 굴은 꼭 드셔보세요. 원래 해산물 먹고나면 입안에 비린내가 남는데 이곳 굴은 그런거 1도 없어요 ㅎㅎㅎ 여러분들은 비 오지 않는 날 잘 선택해서 가세요.

적적한 마음을 달래주는 소중한 시간였습니다. 편안한 진행과 침착하신 운전으로 안심여행 했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제천여행이었습니다. 해설사님의 상세한 설명덕분에 제천에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약초술도 받고~약초시장에서 5년근황기도 착한가격에 구매할수있어 좋았어요!! 다음엔 숙박하면서 케이블카도 타보고,물놀이도 해보고 싶네요!!

코로나 시국 지나 처음하게된 투어여행~ 토요일이라 생가보다 도로사정이 좋지 못 하였지만, 날씨가 너무 덥지 않고 비도 안오다보니 여행하기 좋았어요 청풍 명월 좋은 절경 구경도 하고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문화마을, 약초시장 약초술체험 도 하고 의림지까지 알차게 구경하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