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두바이 stop by 체류했던 호텔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덕분에 편안하게 쉴수 있었습니다. 투어 가이드 또한 성심성의껏 짧은기간에 여러곳을 보여 줄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막투어느 와이프가 멀리가 나서 고생했지만 저는 스릴넘치고 재미났습니다. 2.모리셔스 지역 특성상 공기좋고 경치좋고 사람들 친절하였습니다. (날씨만 빼고) 그러나 호텔이 빌라형이라 그런지 개미가 생각보다 많았고 바닷가 앞이라 습도가 높았습니다.(두바이 하얏호텔이 그리울정도) 요트 투어는 말이 요트지 30명 이상이 있다보니 자리비좁고 하루종일 바다에서 멍때리기는 좋았지만 날씨도 흐리고 가끔 스콜이 와서 춥다보니 바닷물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비추) 사자투어는 강추(언제 사자랑 걸어보나...ㅎ) 비싼 교통비로 인하여 다음에 다시 올 기회가 있다면 차량렌트도 괜찮겠다는 생각. 한국인 현지 가이드는 첫날 프리젠테이션 할때도 우리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다른 2팀 상대로 하고 있어서 첫인상도 별로 였는데 역시나.....날씨때문에 또는 아침에 현지 가이드 미팅 때문에 카톡 연락하면 그다음날 연락이 오질 않나...(물론 사전에 카톡 연락 안될수도 있으니 위쳇으로 연락하라는데 , 한국사람이 얼마나 위쳇을 쓴다고..) 가이드 점수가 있다면 0점 주고 싶네요~~!!! 오히려 현지 가이드랑 친해져서 ..ㅎㅎ

허니문이니까 조금 생소한 곳으로 가고싶었어요 동남아나 유럽쪽은 언제라도 여행갈 수 있는데 모리셔스 같은곳은 많이 어렵잖아요? 인생에 한번뿐인 허니문이니까 길게 휴가를 잡아도 회사에서 덜 눈치 보여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돈도 많이들지만 큰맘먹고 다녀왔습니다 공항에서 40분 넘게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오션뷰 보고 아 그럴만하네! 했어요 북적북적한 웨딩을 끝내고 한산한 곳 오니 너무 좋더라구요 거품 욕조도 있어요!! 한국에서는 휴양으로 선택해서 왔지만 막상 휴양하려니 몸이 근질근질해서 자전거 빌려다가 타고 그랬네요 대신 벌레가 너무 많아요 발코니쪽에 방충망이 없어요 남편이 벌레를 그닥 안무서워해서 막 잡아주긴 했는데 저는 벌레를 아주 극혐하는 사람이라 ㅠㅠ   벌레빼곤 다 좋았어요!! 언제 또 가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