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타워는 지금도 활발히 사용 중인 방송 시설이자 발아래 펼쳐진 눈부신 시내 전경을 감상하기 좋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모더니즘풍 구조물인 타워의 진가는 밤에 조명을 밝혔을 때 밖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진짜 짜릿한 순간은 맨 꼭대기로 올라가 역동적인 시내 풍경을 접했을 때입니다. 타워 아래에는 "풋타운"이라는 복합 쇼핑 공간이 있고, 다국적 브랜드 매장과 식당들이 입점하고 있습니다.
센소지 사원은 에도 시대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명합니다. 카미나리몬과 오층석탑, 붐비는 나카미세도리 거리의 독특한 특산품 가게에 이르기까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도쿄역은 나리타 공항 에서 고속열차로 수도 도쿄에 도착하는 방문객이 거쳐 가는 주요 관문입니다. 1914년에 지어진 붉은 벽돌로 된 외벽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안에 들어가면 철도와 상점, 식당 등으로 붐비는 번화한 지하 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신주쿠 교엔은 콘크리트 건물이 가득한 도쿄 시내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상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한때 다이묘의 사저였고, 나중에는 천황의 가족들과 귀족, 귀빈들을 위한 황실 정원으로 쓰였습니다. 요요기 공원 , 고쿄 및 다른 여러 사찰과 신사에서도 녹지를 볼 수 있지만, 면적이 무려 582,747㎡에 달하는 신주쿠 교엔에 비견될 만한 곳은 없습니다. 이곳은 지금도 여전히 도쿄의 최고 인기 명소 중 하나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는 도쿄에서 가장 번화한 교차로로 무수히 많은 영화와 잡지, 블로그에 등장해 도쿄에서 가장 알아보기 쉬운 장소 중 하나입니다. 가장 바쁜 시간대에는 2분에 한 번씩 이 교차로를 건너는 유동 인구가 1,000명~2,5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정도면 축구장 하나는 순식간에 채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현상으로 인해 사방에서 보행자가 서로 지나쳐가는 모습을 빗대 “스크램블”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수도 도쿄의 스카이라인 위로 우뚝 솟은 도쿄 스카이트리는 무려 634m 높이로 도쿄 시내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이로운 전망을 선사합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무한의 세계까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도쿄 시내에서 후지산이 보이는 몇 안 되는 지점입니다.
추오 도리 거리에는 여러 하이 패션 및 화장품 브랜드 매장이 있습니다. 백화점, 음식점, 카페도 많이 있습니다. 1km에 이르는 이 세련된 거리는 사실 세계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높습니다. 인근에 있는 유라쿠초는 더욱 고급스러운 상점과 이자카야가 들어서 있습니다.
니혼바시는 “일본 다리”라는 의미인데, 실제 다리에서 이름을 따왔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1945년 폭격 당시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신주쿠는 세계에서 가장 번화한 기차역이라는 다소 애매모호한 특징으로 알려져 있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관광 명소입니다. 최첨단 고층 건물부터 도심 속 녹색 오아시스까지 쇼핑과 미식, 휴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메카라고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인공섬인 오다이바는 도쿄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명소입니다. 쇼핑몰, 맛집, 미래주의적 명물, 박물관 등 온갖 다양한 볼거리를 걸어서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도쿄를 벗어나지 않고도 바닷가에 휴양을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오다이바 해변과 그 주변의 수많은 명물, 명소는 콘크리트 정글을 바로 코앞에 두고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크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코네 의 중심에서 떨어진 한적한 곳에 3천년 전에 하코네산이 분출한 이후 만들어진 칼데라에 형성된 아시노코 호수가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인상적인 후지산의 경관을 볼 수 있어서 유명한 아시노코는 하코네를 방문하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나리타 오모테산도 쇼핑 거리를 따라 걸어가면 신쇼지 사원이 나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나리타산 신쇼지 사원이나 나리타산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광활한 사찰 단지는 건립 시기가 서기 940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건축 양식도 인상적이지만, 이벤트도 풍성하고 나리타 국제공항 에서도 가까워 도쿄를 기착지로 잠시 들른다면 신쇼지 사원에 가볼 만합니다.
가와고에는 도쿄 에서 멀지 않지만,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딴 세상에 온 듯합니다. 가와고에의 역사 지구를 "고에도"라고 하는데, ‘작은 에도’라는 뜻입니다. 이 일대는 약 120년 전의 일본을 경험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오래된 창고형 가옥들과 고전적인 종탑, 옛날식 과자 가게, 고성, 사찰 등 몇 세기 전 이곳이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번성하던 시절의 풍경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쓰쿠바 우주 센터는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의 본부가 있는 곳으로, 첨단 우주 탐사와 관련된 각종 연구개발과 실험을 주관하는 시설입니다. 센터에는 일본 우주개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으며,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 시설을 돌아볼 수 있는 투어도 운영합니다.
닛코 토쇼구 신사는 무사 정권의 수장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모신 곳입니다. 곳곳의 조각 장식과 아름답게 단장한 구조물이 특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닛코의 사찰과 신사에 속하며, 도치기현 근방을 찾는 여행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습니다.
유바타케라고 하는 커다란 온천이 구사쓰 온천 마을의 상징이자 중심부입니다. 마을 중앙에 있는 유바타케(직역하면 따뜻한 물밭이라는 뜻)에서는 독특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지열로 데워지는 물이 수원에서 지표면으로 곧장 솟아오르며, 천연 미네랄 성분을 간직한 채 일련의 목재 수로를 따라 물이 이동하면서 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