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있는 증평 벨포레 리조트에 방문했습니다. 다채로운 부대시설이 조화로운 가족형 리조트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7인이라 넓고 쾌적한 51평형 숙소를 선택했는데요 방2, 화장실2, 거실, 주방으로 방이 넓고 편안하여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벨포레 리조트는 워낙 규모가 커서 걸어다닐수도 있지만 리조트 내 셔틀버스(10분 간격) 이용을 하는편이 수월합니다. 저희 가족은 저녁식사로 리조트 내 한정식 음식점인 남도예담에 방문했습니다. 한우 떡갈비 정식과 황금 보리굴비 정식을 주문했는데 가격대가 있고 리조트 내 음식점이라 큰 기대를 안했지만 가족 모두가 만족할정도로 맛이 좋고 친절해서 별 다섯 개가 아깝지 않은 퀄리티입니다. 특히 반찬으로 나온 토마토 장아찌가 새콤달콤하고 아삭하게 맛있어 직원분께 여쭤보니 엘레강스한 목소리로 "저희 식당의 시그니처 음식입니다"라고해서 모두가 웃음이 터졌습니다. 다행히 토마토 장아찌는 별도로 포장판매중이여서 몇 통 구매했고 현재 집에서 밥도둑으로 활약중입니다. 다음 날 아침 조식 뷔페는 일반적인 다른 조식뷔페보다 약간 더 깔끔하고 퀄티리가 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한식/양식)와 따뜻한 음식 구성으로 아침부터 과식을 하게 해줬습니다. 창밖 뷰를 즐길 수 있는 넓은 식사 공간도 장점입니다. 체크아웃 후에는 리조트 내에 벨포레 목장 방문을 했는데요 넓은 초원과 양몰이 공연은 놓치면 후회할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얼룩말 카페에서는 구슬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가 앵무새, 돼지, 양 등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교감하는 체험은 어른들도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이밖에도 루지, 수상레저, 물썰매, 레이싱 등 즐길 거리가 풍성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다음을 기약하며 벨포레를 떠났습니다.

가족들과 편안히 잘 쉬었다 왔습니다.

진짜 최고의 여행이었어요. 친정부모님 모시고 아이들도 데리고 간 여행이었는데 모두가 만족했습니다^^ 숙소 내부 깨끗하고 고급스러웠구요! 증평패스 발급받아서 미디어아트+양떼목장 리조트 내에서 이용했구요! 증평 시내 나가서 족욕도 하고 커피도 마셧어요! 증평패쓰 진짜로 완전 가성비 짱짱이니 꼭 이용하셔요! 그리고 미니 골프!!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아가들이 너무 재밌어해서 이틀이나 이용했어요 ㅎㅎㅎ 재미난 가족여행 이었습니다^^

16평 에서 숙박했어요 불편하지 않을까 좀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침대붙이고 해서 편히 잘 있다 왔습니다 애기도 마음에 드는지 갈땐 집에가기 싫다고 난리;;; 놀이동산도 양떼 목장도 미디어아트도 너무 잘 보고 왔어요 단점 하나 뽑으면 점심은 어찌 때운다지만 저녁 먹을곳은 가격대가 좀 있어요~ㅎ 경치도 좋고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많고 너무 잘 놀다왔습니다~

날 좋을때 다시한번 더 가기로 했습니다. 정말 깨끗하네요. 이가격에 이런 리조트 찾기 힘들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