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삶의 무게로 인하여 60을 바라보는 나이에 여행한번 제대로 다녀보지 못했다. 어느날 우연히 친구와 술한잔 기울이며 신세 한탄 하다가 갑자기 "떠나자"로 의기투합하여 부부동반으로 실로 오랜만에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했다. 두 부부가 들뜬 기분으로 맛집과 볼거리 등등 3박4일 일정의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특히 숙박 문제로 고민하던 중 "숙박대전"행사를 알게되어 아주 저렴한 가격에 제주시티호텔을 계약했다. 솔직히 호텔이 거기서 거기다라고 생각하고 마지막날 숙박을 공항 근처 시티호텔로 정했으나 객실에 들어서는 순간, 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여느 호텔과는 다르게 창가쪽에 특이한 계단식 테이블을 만들어 놓아 두 부부가 제주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 하며 조촐한 맥주 파티를 했다. 정말 특이한 경험이었다. 가성비 좋은 호텔을 총 망라한 웹투어 덕분에 아쉽지만 마지막 호텔을 멋진곳에서 보낸 것이 행복했고 아마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또하나의 추억으로 가슴에 묻는다...

제주 시내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 사용하기는 편합니다 다만, 호텔치고는 어메니티도 구비되어있지 않고 바닥이 너무 더러워서 놀랐어요 실내화를 신지 않고는 생활할 수 없습니다

제주 시내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 사용하기는 편합니다 다만, 호텔치고는 어메니티도 구비되어있지 않고 바닥이 너무 더러워서 놀랐어요 실내화를 신지 않고는 생활할 수 없습니다

항상 이용하지만 친절하고 깨끗해요~^^

근처에 이마트가서 먹을거 사서 방으로 고고! 방은 나름 깔끔. 가자마자 군것질삼매경이여서 사진이 없네요 ;;; 아침조식 6시부터~ 넉넉하게 7시반에 갔는데 사람 진~짜 많더라구요^^ 그래도 조식장소가 많이 넓어서 예식장처럼 바글바글 하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