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모시고 둘이 떠난 봄여행. 호텔은 새재 도립공원 바로 입구에 있어서 위치가 참 좋았습니다. 인테리어 및 물건들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다만 기온이 뚝 떨어진날 간데다 볕이 들지 않는 북향방이라 실내가 좀 쌀쌀해서 난방을 하려고 했더니 방안에서 개별적으로 조정되는게 아니라 프론트에 전화하니 해주시더라구요. 프론트에서 조정을 해주다니... 좀 어이가 없었구요. 켜고 끄는것 뿐먼아니라 온도 조절도 프론트에 일일히 전화해야되더라구요. (프론트 전화도 내선아니고 13자리 번호 눌러서 전화해야되고 안내도 엄청 작게 적혀있어서 간신히 찾았어요. 이쯤되면 그냥 난방하지 말라는건가 싶었네요.) 그리고 다음날 엄마와 나갈준비를 하고 있는데 10시 조금 넘어 청소 아주머니들이 와서 문을 두드리더니 퇴실하라고 하더군요. 퇴실 시간은 11시인데 일찌감치 와서 본인들 일찍 청소하겠다고 그러면 되나요? 퇴실시간도 안되었는데 벌써 옆방은 문 다 열어놓고 청소 시작하더라구요. 저희가 일찍 일어나있었으니 다행이지 자고 있는 손님들이었으면 무척 시끄러웠을것 같았어요. 나오는 날 기분이 확 상해서 나왔습니다. 저런거보면 청소에 진심일것 같지만 그냥 얼른 마치고 쉬고싶어서 그런걸로밖에 안느껴진이유가 저희 머무는동안 테이블아래, 침대아래에서 먼지가 뭉땡이로 나왔거든요. 열심히 청소하는것 같지도 않다는...

예전 문경새재 놀러갈 때 라마다호텔일 때 한번 방문하였는데 페트로호텔로 바뀐 것을 보고 반신반의 하며 입장하였습니다. 그런데 걱정과 달리 리모델링이 꽤 되었는지 도시형 비즈니스호텔처럼 모던하고 세련된 내장인테리어가 눈에 띄더라구요. 안에 미니바 형태의 싱크대도 있고 화장실은 더욱 깔끔해져서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방문한 날이 객실여유가 좀 있었는지 스탠다드 기본형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호스트님께서 디럭스 온돌방이 남아서 원하시면 업그레이드리겠다 하셨는데 침대가 필수여서 아쉽게 마음만 받았었네요. 무엇보다 침대방도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 마루바닥이라 먼지와 위생걱정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번에도 또 숙박하고싶네요~!

일단 공원 가장 안쬑이라 위치가 좋음.. 조용하고 객실도 넓은 편.. 주차장이 좁은 게 단점.. 그것 빼곤 만족..

가을을 맞아 사과축제가 한창인 문경에 다녀왔는데요~ 산채정식도 먹고 단풍구경도 하느라 하루 숙박할 곳을 찾다가 페트로호텔은 문경새재 초입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더라구요~ 숙박하고 아침에도 산책 겸 문경새재 걷기도 좋았습니다 숙소 뷰도 참 좋고 산공기가 너무 좋았어요! 룸컨디션도 청결하고 침구도 푹신하고 좋아서 꿀잠 잘 수 있었어요! 내년 가을에도 문경 와서 또 숙박할 거에요~!

매년 같은 숙소에서 같은 기간에 사과 축제를 경험하려 숙박을 합니다 침대 컨디션 최상이고 축제장하고 가장 단거리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